부자들이 원하는 변호사의 처신ㅡ 울산변호사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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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5-03-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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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원하는 변호사의 처신ㅡ 울산변호사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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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전 중국 한나라 때 사마천씨가 쓴 사기 화식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보통 사람은 상대방 재산이 내 재산의 10배에 이르면 그 앞에 비굴해지고, 100배가 많으면 그를 두려워하게 되며, 1000배가 많으면 그의 부림을 당하게 되고, 만배에 이르면 그의 노예가 되고 만다.
이게 세상 이치다."
그런가?
30대, 40대 지난 시절을 돌아 보니 나는 정말 참으로 눈치가 없었고 보고 들은 것이 없어 세상의 이치를 모르고 무대뽀로 살아왔구나 싶다.
나보다 100배 재산이 많은 고객에게 사건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는 직원을 대신 보내와서 일처리하려면 소송 결과가 좋을 수 없으니 차라리 때려 치우라고 화 버럭 내서 사건 선임 취소되버리고,
나보다 1,000배 재산 많은 고객에게 내가 처리해 주는 업무의 강도에 비추어 법률고문료가 너무 낮은 것 같은데 안 올려주면 당장 그만 두겠다고 으름장 놔서 고문료 올리기도 하면서 있는 사람들이 더 하네 그러며 투덜거리곤 했는데....
그때 그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ㅎ.
그 사람들도 자신들의 위치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변호사로서의 처신이 있었겠지.
그런데 내가 몰라서 못맞춘 것일 수도 있고, 알면서도 안맞춘 부분도 있었겠지.
돌아보니 세상의 이치를 모르고 살아 온 것 같아 좀 아찔한 부분이 많다.
지금까지 어떻게 굶어 죽지 않고 살아 올 수 있었을까.
조그만 사무실이지만 우리 직원들과 그 가족들, 내가 부양하는 가족들 다 합치면 그래도 열명 이상을 먹여 살리며 26년을 살아 왔는데...
과거에 나하고 투닥거리고 기분 나빠서 다른 사무실 가버린 그 부자 고객들이 오랜 세월 돌고 돌아 다행히 요즘 우리 사무실을 다시 찾아 오고 있다.
그래도 지나고 보니 내가 정직하다나 뭐라나 ^^
이제 예전처럼 나도 퉁명스럽게 그러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굴해지거나 두려워하거나 노예처럼 굴고 싶지는 않다.
대신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되어 갔으면 좋겠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렀고 모두들 성장하고 성숙되었을테니까
ㅡㅡㅡㅡ
울산변호사 이민호 052-272-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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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전 중국 한나라 때 사마천씨가 쓴 사기 화식열전에 나오는 이야기다.
"보통 사람은 상대방 재산이 내 재산의 10배에 이르면 그 앞에 비굴해지고, 100배가 많으면 그를 두려워하게 되며, 1000배가 많으면 그의 부림을 당하게 되고, 만배에 이르면 그의 노예가 되고 만다.
이게 세상 이치다."
그런가?
30대, 40대 지난 시절을 돌아 보니 나는 정말 참으로 눈치가 없었고 보고 들은 것이 없어 세상의 이치를 모르고 무대뽀로 살아왔구나 싶다.
나보다 100배 재산이 많은 고객에게 사건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는 직원을 대신 보내와서 일처리하려면 소송 결과가 좋을 수 없으니 차라리 때려 치우라고 화 버럭 내서 사건 선임 취소되버리고,
나보다 1,000배 재산 많은 고객에게 내가 처리해 주는 업무의 강도에 비추어 법률고문료가 너무 낮은 것 같은데 안 올려주면 당장 그만 두겠다고 으름장 놔서 고문료 올리기도 하면서 있는 사람들이 더 하네 그러며 투덜거리곤 했는데....
그때 그 사람들은 어떤 심정이었을까 ㅎ.
그 사람들도 자신들의 위치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변호사로서의 처신이 있었겠지.
그런데 내가 몰라서 못맞춘 것일 수도 있고, 알면서도 안맞춘 부분도 있었겠지.
돌아보니 세상의 이치를 모르고 살아 온 것 같아 좀 아찔한 부분이 많다.
지금까지 어떻게 굶어 죽지 않고 살아 올 수 있었을까.
조그만 사무실이지만 우리 직원들과 그 가족들, 내가 부양하는 가족들 다 합치면 그래도 열명 이상을 먹여 살리며 26년을 살아 왔는데...
과거에 나하고 투닥거리고 기분 나빠서 다른 사무실 가버린 그 부자 고객들이 오랜 세월 돌고 돌아 다행히 요즘 우리 사무실을 다시 찾아 오고 있다.
그래도 지나고 보니 내가 정직하다나 뭐라나 ^^
이제 예전처럼 나도 퉁명스럽게 그러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굴해지거나 두려워하거나 노예처럼 굴고 싶지는 않다.
대신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발전되어 갔으면 좋겠다.
이제 세월이 많이 흘렀고 모두들 성장하고 성숙되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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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변호사 이민호 052-272-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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