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변호사 이야기----- 울산 변호사 이민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2-13 17:01
조회
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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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변호사 이야기]
무분별하게 돈을 쫒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한번씩 법률적인 내용도 물으러 찾아오기도 하고 종교생활하느라 술담배도 안한다고 해서
착하고 성실한 변호사 후배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다.
파산, 회생 브로커에게 사무실과 명의를 빌려주고 몇년간 나눠먹기 하고 있었다는거다.
간도 크다.
그러다가 걸려 변호사법 위반으로 형사처벌될 위기에 몰려 기사회생하기 위해 대법원에까지 상고하면서 안간힘을 썼다고 하는데 결국 처벌되고야 말았다는 것이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형사판결에 따라 당연히 등록취소 징계를 내릴 수 밖에
설마 문제되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으로 당장 꾸준히 들어오는 달콤한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격정지 6년에 변협이 재등록신청을 최장 2년까지 거부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8년은 변호사 영업은 못하게 된 셈이다.
변호사가 기생충 노릇을 했는지, 브로커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직업에서든 아무튼 땀흘리지 않고 쉽게 돈을 벌려다가는 구충제 한방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변호사는 짧고 굵게 살려는 되도 않한 욕심은 버려야 한다. 변호사란 가늘고 길게 살아가야 하는 직업이고 무엇보다 기다려야 하는 직업이다.
변호사는 무료함과 세상으로부터 존재를 잊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감내하는 하루 하루가 모여 평생 고객을 기다리는 직업이고 재판 날짜를 기다리고 판결 결과를 기다리는 직업이다. 돈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고 명성이 생기고 재물복이 있으면 쌓이게 마련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돈벌려고 조급하면 변호사로서의 복을 감하게 될 뿐이다."
언젠가 내 사무실을 방문하여 나에게 자기가 맡은 사건 관련 지식을 나눠달라고 하여 대화하는 와중에 그 변호사에게 해주었던 말들이다.
당시에는 진지하게 내 말을 듣는 것처럼 하더니 사실은 브로커하고 그 짓을 하고 있었나보다.
법대까지 나와 사법시험까지 합격한 그 양반의 경력이 아깝다. 가족들은 또 무슨 죄인고......
무분별하게 돈을 쫒으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한번씩 법률적인 내용도 물으러 찾아오기도 하고 종교생활하느라 술담배도 안한다고 해서
착하고 성실한 변호사 후배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다.
파산, 회생 브로커에게 사무실과 명의를 빌려주고 몇년간 나눠먹기 하고 있었다는거다.
간도 크다.
그러다가 걸려 변호사법 위반으로 형사처벌될 위기에 몰려 기사회생하기 위해 대법원에까지 상고하면서 안간힘을 썼다고 하는데 결국 처벌되고야 말았다는 것이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형사판결에 따라 당연히 등록취소 징계를 내릴 수 밖에
설마 문제되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으로 당장 꾸준히 들어오는 달콤한 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격정지 6년에 변협이 재등록신청을 최장 2년까지 거부할 수 있으므로 사실상 8년은 변호사 영업은 못하게 된 셈이다.
변호사가 기생충 노릇을 했는지, 브로커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직업에서든 아무튼 땀흘리지 않고 쉽게 돈을 벌려다가는 구충제 한방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변호사는 짧고 굵게 살려는 되도 않한 욕심은 버려야 한다. 변호사란 가늘고 길게 살아가야 하는 직업이고 무엇보다 기다려야 하는 직업이다.
변호사는 무료함과 세상으로부터 존재를 잊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감내하는 하루 하루가 모여 평생 고객을 기다리는 직업이고 재판 날짜를 기다리고 판결 결과를 기다리는 직업이다. 돈은 자연스럽게 시간이 흐르고 명성이 생기고 재물복이 있으면 쌓이게 마련이다. 기다리지 못하고 빨리 돈벌려고 조급하면 변호사로서의 복을 감하게 될 뿐이다."
언젠가 내 사무실을 방문하여 나에게 자기가 맡은 사건 관련 지식을 나눠달라고 하여 대화하는 와중에 그 변호사에게 해주었던 말들이다.
당시에는 진지하게 내 말을 듣는 것처럼 하더니 사실은 브로커하고 그 짓을 하고 있었나보다.
법대까지 나와 사법시험까지 합격한 그 양반의 경력이 아깝다. 가족들은 또 무슨 죄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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