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변호사 이민호 법률사무소

공지사항 | Notice

Lee, Min Ho | Ulsan Law Office
COPYRIGHT (c) 울산 변호사 이민호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민호. ALL RIGHTS RESERVED.

공지사항 목록

울산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상담시간과 방법에 대하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10-24 10:30
조회
15

본문

울산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상담시간과 방법에 대하여

1. 무료법률상담에 대하여

나는 솔직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감추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변호사에게 무료법률상담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귀하가 김밥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조그만 가게라도 할 일이 많다.
기본적인 청결을 위해 청소도 해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하고, 배달 전화도 받아야 하고, 가게에 와서 돈주고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들의 주문을 받아 김밥, 떡복이도 만들어야 하고, 계산도 해야 하고, 테이블도 치워야 한다. 물론 직원들이 돕기도 하겠지만 주인이 놀면서 직원들만 시킬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누가 와서 무료로 김밥을 제공해달라고 한다면 천사같은 귀하는 한두번은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계속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마음이 무거울 것이고, 천사의 모습은 그리 오래가기는 힘들 것이다.

음식점에 들어가서 무료로 맛부터 보고 맛있으면 음식을 정식으로 사서 먹겠다고 하는 경우는 없다. 마찬가지로 무료로 사주나 운세를 봐주겠다고 인터넷에 광고는 하지만 막상 무료로 사주나 운세를 봐주는 곳도 없다.
변호사도 마찬가지다.
돈을 주고 선임해준 고객들의 재판을 가기 위해 서류준비를 하고, 고객과 전화통화나 면담을 하고, 재판을 가고, 직원들이 올리는 각종 서류를 결제하고, 법원, 검찰, 경찰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요청사항을 확인하고 응대하고 하느라 하루가 바쁜 것이 보통인 것이다.
그런 와중에 무료법률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온다고 한다면 솔직히 반갑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설령 무료법률상담을 해준다고 하더라도 솔직히 집중해서 하기가 쉽지 않다. 또 무료로 법률상담을 원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담자가 사안에 대해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판단이 들기 때문에 변호사도 마음이 가지 않는다.

그에 반해 자기 사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은 얼마라도 일단 상담료를 지불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정당하게 상담료를 지불하고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변호사의 의견을 경청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고객을 맞이하여 변호사는 진지하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전화로, 문자로 궁금한 것이 있으니 답변해달라는 식으로 요구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다.
그러나 그런 분들에게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귀하가 변호사라면 귀하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맡긴 고객들을 위해 당장 해야 할 일이 있는데 만사 제쳐두고 얼굴도 모르고, 언제 두 번 다시 볼지 알 수 없는 전화 너머의 정체불명의 사람에게 전화로, 문자로 무료 상담해주는 얼빠진 행동을 할 일이 있겠는지.

본 변호사의 20년 변호사 생활 경험에 따르면 무료로 법률상담하는 고객의 99.9%는 사건 선임율이 없다. 반대로 돈주고 법률상담하는 진지한 고객의 90%는 사건 선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한다면 경험있는 변호사에게는 무료법률상담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2. 상담시간과 방법에 대하여

오늘도 전화를 받았는데 다짜고짜 전화로 자신의 사연을 읆으면서 전화 상담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물론 앞에서 설명한 이유대로 바로 거절하였다.

그러자 자신이 일을 하고 있어 바쁘니 급한 법률적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6시 이후에나 주말에 찾아가면 가능하느냐는 것이었다.
이것 또한 물론 거절하였다.
변호사 역시 생활인이므로 퇴근 이후의 삶과 주말의 삶이 있는 것이다.

물론 퇴근 이후나 주말에 상담할 수도 있다.
그러나 퇴근 이후나 주말에 상담을 위해서는 더 많은 상담료를 각오하여야 한다.
병원도 야간진료가 있고, 주말진료, 응급실 진료가 있지만 그만큼 진료비는 올라가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일을 하고 있어 바쁘니 6시 이후나 주말에만 일처리가 가능하다는 사람들은 많은 상담료를 지불할 의사가 없다면 기본적으로 태도를 바꿔야 한다.
왜냐하면 어차피 법률적인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법원, 검찰, 경찰, 변호사 사무실, 주민센터, 구청이 일을 하는 평일 주간에 시간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없어 저녁 6시 이후나 주말에만 일처리가 가능하다는 사람은 아직 덜 급해서라고 판단될 뿐이다.
그리고 아직 안급한 이런 사람들은 막상 저녁 6시 이후나 주말에 약속을 잡아도 20년 밖에 변호사 생활 안한 내 경험상 무단 노쇼하기 일쑤이다. 확인 전화해도 안받는 것은 기본이다.

정말로 급하다면 하던 일도 손을 놓고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오고, 법원, 검찰, 경찰, 주민센터, 구청을 쫒아다니게 되어 있다.

따라서 저녁 6시 이후나 주말에만 일처리가 가능하다는 사람에 대해서는 상담을 거부하는 것이 내 기본적 원칙이다.

울산변호사 052-272-639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