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면 압니다. ㅡ 울산 변호사 이민호

나이 40을 넘으면 얼굴에 그 사람이 살아 온 인생이, 품고 있는 마음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얼굴을 보고 상대를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고
얼굴로 자신이 판단받는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변호사 개업하고 23년간 최소 수만명은 상담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얼굴을 보면 대충 감이 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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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란 우리말의 의미는
얼:영혼이라는 뜻이고
굴:통로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말에는 다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쓰는 단어에는 사용해 온 우리 공동체의 혼이 담겨 있습니다. 

1)어른:얼이 큰 사람
2)얼간이:얼이 간 사람
3)어린이:얼이 이른 사람
4)얼빠진 이:얼이 빠진 사람, 멍한 사람
5)어리석은 이:얼이 썩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과 산 사람의 얼굴은 다르듯이,기분 좋은 얼굴과 기분이 나쁜 사람의 얼굴도 다릅니다.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려고 먼저 얼굴을 바라 보는 것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얼굴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은,영혼이 나왔다 들어갔다 하기에 변화 무쌍합니다. 얼이 제대로 박혀 있는지,빠져 있는지, 편안한지, 불편한 지는 인격의 현주소인 얼굴표정을 통해 나타납니다.
따라서 표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 하며,표정과 감정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라고 합니다.

얼굴은 정직합니다.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첫인상은 6초만에 결정되며 첫인상은 외모, 표정, 행동이 80%, 목소리 톤과 말하는 방법이 13%,인격이 7%라고 합니다.

신체의 근육 가운데서도 얼굴 근육이 80개로 가장 많고 그 80개의 근육으로 7,000가지의 표정을 지을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가 있고 우리는 그 것을 인상, 관상이라 말합니다.

교묘한 말에 속는 사람은 하수입니다.
고수는 미래는 예측 못할지언정 험하게 사용해 온 자동차나, 집처럼
오랜 기간 살아온 삶이, 생각이 얼굴을 보면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사람의 과거를 짐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