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변호사 이민호 법률사무소

공지사항 | Notice

Lee, Min Ho | Ulsan Law Office
COPYRIGHT (c) 울산 변호사 이민호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민호. ALL RIGHTS RESERVED.

공지사항 목록

의심도 병이다.--- 울산 변호사 이민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2-01-04 15:47
조회
37

본문

몇일 전 법률문제로 상담하러 온 고객에게 성심 성의껏 상담해 드리고 사건을 수임하였지만 집으로 돌아가서는 이것 저것 의심이 들었나보다.
월요일에도 이것 저것 물어오고 나서는 다른 사무실에 가서 다시 한번 상담해보고 오겠다며 기록을 반환하여 갔다.

별로 형편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수임료도 싸게 해주고, 반소 제기가 필요한 사건인데 별도 비용은 받지 않고 반소제기도 해주겠다고 했고, 소송비용신청도 해달라고 하길래 서비스로 해주기로 하고, 성공보수도 원하는 수준에 맞춰서 해줬는데도 집으로 돌아가서 전화를 걸어와 성공보수를 더 깎아 달라기에 원하는대로 그렇게 깎아주겠다고 순순히 해달라는대로 해주었는데 그게 도리어 고객의 의심을 증폭시킨 듯하다.

그만큼 쉬운 사건이어서 싸게 해준 것이라고 오해한 것일까.
좀 후까시(바람)를 잡았어야 했나. ㅎㅎ 

지옥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는 곳이 바로 지옥이다.
변호사를 믿지 못할 것 같고 의심이 든다면 그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변호사 역시 자신을 믿지 못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더 이상 사건을 선임하거나 선임한 사건도 수행할 동력을 상실하게 되는 법이다.
사건 기록을 돌려달라고 하길래 두말 없이 돌려주어 버렸다.

의심도 병이다.
남편을 의심하고 친구를 의심하고 이웃을 의심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자신도 의심하게 되는 법이다. 

https://blog.naver.com/eomsangik/22261251228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