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변호사 이민호 -- 하느님이 정해주신 자기 밥그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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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6-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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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변호사 이민호 -- 하느님이 정해주신 자기 밥그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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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항상 초조했다.
20대 때는 20대를 넘어가기 전에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29세에 시험에 합격했기에 목표는 달성했다고 보아야겠다.
32세부터 변호사를 하면서도 항상 초조했다.
나보다 다른 변호사가 더 돈많이 버는 것 같고, 매년 계속해서 변호사가 배출되니 내가 돈 벌 기회는 갈수록 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솔직하지요? ^^;;;).
1월에 돈이 잘 안벌리면 2월에도 안벌릴까 초조했고 2월에 돈이 잘벌리면 3월에는 더 돈이 잘벌려야 할 텐데 하면서 초조해 했다. 오늘 잘 벌리면 내일 더 잘벌려고 초조했고, 오늘 안벌리면 내일도 안벌릴까 초조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게 없어졌다. 하느님이 정해주신 밥그릇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다. 이번 달에 안벌려도 다음 달에는 벌리고, 오늘 안벌려도 내일은 벌리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건이 들어올 것 같았는데 그 사건이 다른 사무실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서는 순간 전혀 예상 못했던 사건이 그 금액만큼 대신 들어오더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1년이 지나고 보면 항상 예전과 비슷하거나 조금 넘치거나 조금 부족한 수준이 되더라는 것이다.
먹고 사는 걱정보다는 어느 순간부터는 맡고 있는 일이나 꼼꼼하게 잘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나 각자에게 정해진 밥그릇이 있다. 기다리며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면 된다.
이번 주에도 원래 들어오기로 한 두 개의 사건은 계약만 하고 돈은 입금안하고 있더니 전화가 와서 죄송하고 되었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돌아섰는데 전혀 예상 안하고 있었던 사건 3건이 연달아 들어왔다. 이번에는 돈까지 바로 입금해 주고 ^^.... 그런데 신기하게도 취소된 사건과 새로 입금한 사건의 보수가 동일하다는 것...
이미 그럴 줄 알고 있었지만 원래 내 밥그룻이 정해져 있으니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하느님이 챙겨주시고 계신 것이다.
나는 일이나 열심히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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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항상 초조했다.
20대 때는 20대를 넘어가기 전에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29세에 시험에 합격했기에 목표는 달성했다고 보아야겠다.
32세부터 변호사를 하면서도 항상 초조했다.
나보다 다른 변호사가 더 돈많이 버는 것 같고, 매년 계속해서 변호사가 배출되니 내가 돈 벌 기회는 갈수록 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솔직하지요? ^^;;;).
1월에 돈이 잘 안벌리면 2월에도 안벌릴까 초조했고 2월에 돈이 잘벌리면 3월에는 더 돈이 잘벌려야 할 텐데 하면서 초조해 했다. 오늘 잘 벌리면 내일 더 잘벌려고 초조했고, 오늘 안벌리면 내일도 안벌릴까 초조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런게 없어졌다. 하느님이 정해주신 밥그릇이 있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것이다. 이번 달에 안벌려도 다음 달에는 벌리고, 오늘 안벌려도 내일은 벌리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사건이 들어올 것 같았는데 그 사건이 다른 사무실로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서는 순간 전혀 예상 못했던 사건이 그 금액만큼 대신 들어오더라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1년이 지나고 보면 항상 예전과 비슷하거나 조금 넘치거나 조금 부족한 수준이 되더라는 것이다.
먹고 사는 걱정보다는 어느 순간부터는 맡고 있는 일이나 꼼꼼하게 잘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나 각자에게 정해진 밥그릇이 있다. 기다리며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면 된다.
이번 주에도 원래 들어오기로 한 두 개의 사건은 계약만 하고 돈은 입금안하고 있더니 전화가 와서 죄송하고 되었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돌아섰는데 전혀 예상 안하고 있었던 사건 3건이 연달아 들어왔다. 이번에는 돈까지 바로 입금해 주고 ^^.... 그런데 신기하게도 취소된 사건과 새로 입금한 사건의 보수가 동일하다는 것...
이미 그럴 줄 알고 있었지만 원래 내 밥그룻이 정해져 있으니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하느님이 챙겨주시고 계신 것이다.
나는 일이나 열심히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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