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변호사 이민호 --- 고객이 맡겨주신 운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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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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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변호사 이민호 --- 고객이 맡겨주신 운전대
저번 주는 정말 힘든 한주였습니다.
마음이 많이 무거웠던 한주였지요.
월요일에는 절친한 후배가 위암말기 선고를 받았고 전이 되어 이곳 저곳 성한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충격이 컸고, 딸아이 친구 엄마가 갑자기 쓰러져 죽었다는 소식에 우울했고, 주중에는 박지선이라는 귀여운 연예인이 갑자기 유명을 달리해서 또 충격을 받아 우울했고, 토요일에는 우리 아이가 대학 수시면접이 있는 날이라서 일주일 내내 우울하고도 싱숭생숭했습니다. 좀 쉬고 싶고 어디라도 사람없는 산속 깊은 곳에 가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래도 일을 해야지 어떡합니까. 계속 재판이 잡히고, 또 상담이 있으니 상담을 해드려야지요. 누군가는 죽었고 죽어간다는데 산 사람은 어찌되었든 주어진 하루를 또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숙명이니까요.
제 주변의 모든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평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던 것들이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이네요. 변호사 생활하면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으면 일이 많아 스트레스. 그렇다고 일이 안들어 오면 돈이 안벌릴까 스트레스라고 그러면서 짜증도 자주 내고 그랬었는데 말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저에게 일을 맡겨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코로나를 헤치고 마스크까지 끼고 사무실에 찾아오셔서 대화하다보니 마스크때문에 발음이 불분명해서 두번, 세번 같은 말 반복하는 수고로움까지 감수하면서 자신들의 법률적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해결사로 이민호 변호사를 선임해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이 어떤 사건 관련하여 변호사를 선임해 주신다는 것은 고객께서 몇개월이 될 수도 있고 몇년이 될 수도 있는 긴 여행을 함에 있어서 자기 차의 운전대를 믿고 맡긴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생각해보세요.
술 취해서 잠시 대리운전할 때 빼고 큰 믿음을 주지 않고서는 몇개월 또는 몇년간 자기 차 운전대를 맡기기 쉬운가.
고객이 변호사를 선임한다는 것은 고객이 큰 맘먹고 큰 믿음을 주는 어려운 결정이라는 것을 새삼 자각하고 미천한 저를 믿어 주신 것이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씁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동안 좋은 시간되시길 빕니다.
-----
일요일인 오늘 혼자 사무실에 나와 다음 일주일 재판 준비에 혹시라도 미진한게 있는지 살펴보다가
- 울산변호사 이민호 -
저번 주는 정말 힘든 한주였습니다.
마음이 많이 무거웠던 한주였지요.
월요일에는 절친한 후배가 위암말기 선고를 받았고 전이 되어 이곳 저곳 성한 곳이 없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충격이 컸고, 딸아이 친구 엄마가 갑자기 쓰러져 죽었다는 소식에 우울했고, 주중에는 박지선이라는 귀여운 연예인이 갑자기 유명을 달리해서 또 충격을 받아 우울했고, 토요일에는 우리 아이가 대학 수시면접이 있는 날이라서 일주일 내내 우울하고도 싱숭생숭했습니다. 좀 쉬고 싶고 어디라도 사람없는 산속 깊은 곳에 가서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래도 일을 해야지 어떡합니까. 계속 재판이 잡히고, 또 상담이 있으니 상담을 해드려야지요. 누군가는 죽었고 죽어간다는데 산 사람은 어찌되었든 주어진 하루를 또 살아가야 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숙명이니까요.
제 주변의 모든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평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기던 것들이 다시 보니 새롭게 보이네요. 변호사 생활하면서 처리해야 할 일이 많으면 일이 많아 스트레스. 그렇다고 일이 안들어 오면 돈이 안벌릴까 스트레스라고 그러면서 짜증도 자주 내고 그랬었는데 말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저에게 일을 맡겨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온 세상을 뒤덮고 있는 코로나를 헤치고 마스크까지 끼고 사무실에 찾아오셔서 대화하다보니 마스크때문에 발음이 불분명해서 두번, 세번 같은 말 반복하는 수고로움까지 감수하면서 자신들의 법률적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해결사로 이민호 변호사를 선임해 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이 어떤 사건 관련하여 변호사를 선임해 주신다는 것은 고객께서 몇개월이 될 수도 있고 몇년이 될 수도 있는 긴 여행을 함에 있어서 자기 차의 운전대를 믿고 맡긴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생각해보세요.
술 취해서 잠시 대리운전할 때 빼고 큰 믿음을 주지 않고서는 몇개월 또는 몇년간 자기 차 운전대를 맡기기 쉬운가.
고객이 변호사를 선임한다는 것은 고객이 큰 맘먹고 큰 믿음을 주는 어려운 결정이라는 것을 새삼 자각하고 미천한 저를 믿어 주신 것이 너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씁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동안 좋은 시간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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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혼자 사무실에 나와 다음 일주일 재판 준비에 혹시라도 미진한게 있는지 살펴보다가
- 울산변호사 이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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