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인 파산 개인 회생 전문 변호사 법률상담 - 세 번이나 택시 공짜로 탄 사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1-07-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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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이나 택시 공짜로 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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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13년 가까이 파산관재인을 한 일이 있다.
울산지방법원에서 검증된 변호사들 몇 명에게 파산관재인이라는 직책을 부여하고 일반 변호사 업무 외에도 부업으로 파산 면책 심사 업무를 맡기는데 이민호 변호사도 파산관재인을 맡아 업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이다.
파산관재인 업무는 능력제라서 채무자의 감춘 재산을 많이 찾아낼수록 해당 월 보수가 몇천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100명 중 두세명은 재산을 은닉하여 채권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꿎은 일반 선량한 채무자들이 혹독한 조사과정에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험없는 파산관재인의 경우는 모두를 도둑놈으로 보아서 혹독하게 조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노련하고 능력있는 파산관재인들은 사건을 잘 선별해서 불필요한 고통을 채무자에게 주지 않으려 노력하곤 한다.
나는 과거에 수천건의 파산업무를 심사하면서 은닉 재산을 찾는 일과 선량한 채무자들에게까지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 않아야 된다는 점 사이에서 항상 적절한 균형을 잡으려 노력했었다.
채무자들이 비록 내 조사 대상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아무 것도 없는 밑바닥에 처한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시하지 않고 가급적 인간적 예의를 지키려 노력하면서 불필요한 고통이나 모멸감은 주지 않으려 노력한 것이다.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에 가다가 세 번이나 우연히 택시비를 받지 않겠다는 기사님들을 만났었다. 그래도 내려고 했지만 끝까지 받지 않으려는 택시 기사의 만류에 결국 공짜로 타고 말았다.
그분들 모두 내가 예전에 파산관재인 할 때 면책받았던 채무자들인데 인간적으로 고마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나야 수천명을 상대했지만 그 사람들은 나 한사람을 상대했으니 나는 기억을 못해도 그 사람들은 나를 영원히 잊지 못하고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어려운 시절을 잘 극복하고 이제는 택시기사를 하더라도 월급 압류될 걱정 없이 마음편하게 살고 있다니 참 다행한 일이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나마 내가 그래도 그때 파산관재인이라는 감투를 쓰고 완장질은 안했나보다 하고 안도하곤 한다.
파산한 채무자들도 숨쉬는 사람이고 누군가의 부모이고, 남편이고, 아내이고, 딸이고 아들인데 내가 인간적으로 모멸감을 주는 혹독한 파산관재인 노릇은 안했나보다,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자칫 나쁜 영향을 줄 큰 죄를 짓고 살지는 안았나보다 하고 안도하곤 하는 것이다.
울산 변호사 이민호
052-272-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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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13년 가까이 파산관재인을 한 일이 있다.
울산지방법원에서 검증된 변호사들 몇 명에게 파산관재인이라는 직책을 부여하고 일반 변호사 업무 외에도 부업으로 파산 면책 심사 업무를 맡기는데 이민호 변호사도 파산관재인을 맡아 업무를 본 경험이 있는 것이다.
파산관재인 업무는 능력제라서 채무자의 감춘 재산을 많이 찾아낼수록 해당 월 보수가 몇천만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100명 중 두세명은 재산을 은닉하여 채권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를 찾아내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애꿎은 일반 선량한 채무자들이 혹독한 조사과정에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경험없는 파산관재인의 경우는 모두를 도둑놈으로 보아서 혹독하게 조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노련하고 능력있는 파산관재인들은 사건을 잘 선별해서 불필요한 고통을 채무자에게 주지 않으려 노력하곤 한다.
나는 과거에 수천건의 파산업무를 심사하면서 은닉 재산을 찾는 일과 선량한 채무자들에게까지 불필요한 고통을 주지 않아야 된다는 점 사이에서 항상 적절한 균형을 잡으려 노력했었다.
채무자들이 비록 내 조사 대상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아무 것도 없는 밑바닥에 처한 사람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시하지 않고 가급적 인간적 예의를 지키려 노력하면서 불필요한 고통이나 모멸감은 주지 않으려 노력한 것이다.
택시를 타고 약속 장소에 가다가 세 번이나 우연히 택시비를 받지 않겠다는 기사님들을 만났었다. 그래도 내려고 했지만 끝까지 받지 않으려는 택시 기사의 만류에 결국 공짜로 타고 말았다.
그분들 모두 내가 예전에 파산관재인 할 때 면책받았던 채무자들인데 인간적으로 고마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나야 수천명을 상대했지만 그 사람들은 나 한사람을 상대했으니 나는 기억을 못해도 그 사람들은 나를 영원히 잊지 못하고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어려운 시절을 잘 극복하고 이제는 택시기사를 하더라도 월급 압류될 걱정 없이 마음편하게 살고 있다니 참 다행한 일이다.
그런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나마 내가 그래도 그때 파산관재인이라는 감투를 쓰고 완장질은 안했나보다 하고 안도하곤 한다.
파산한 채무자들도 숨쉬는 사람이고 누군가의 부모이고, 남편이고, 아내이고, 딸이고 아들인데 내가 인간적으로 모멸감을 주는 혹독한 파산관재인 노릇은 안했나보다,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자칫 나쁜 영향을 줄 큰 죄를 짓고 살지는 안았나보다 하고 안도하곤 하는 것이다.
울산 변호사 이민호
052-272-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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