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버럭 화를 내고야 말았다 ㅠㅠ ㅡ 울산 형사 사건 재판 소송 변호사 법률상담 ㅡ 울산 변호사 이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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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2-04-0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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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버럭!!!
ㅡㅡㅡ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고객이 전화와서 월요일 형사재판에 가서 판사님께 보석 허가 조건을 전자발찌 안차는 조건으로 변경 허가 신청해 달라고 부탁하기에
만사 제쳐두고 사무실에 나와 안되는 머리 굴려 가면서 20장이 넘는 분량으로 신청서를 쓰면서 허가 신청 사유를 적고 있었다.
이 고객은 사기 혐의 사건의 상담 과정에서 구속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기에 변호사 선임해서
대비하자고 했더니 설마 구속되겠나 그러면서 선임안하고 있다가 막상 구속되고 나니 그때 선임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나가게 해달라고 졸라대서 법원에 보석신청을 했더니
사안이 중대하다는 이유로 법원은 보석을 불허가 하였다.
그래도 이민호 변호사는 궁리 끝에
전자발찌라도 차는 조건으로 다시 보석신청 해보자고 고객에게 제안했더니 고객이 그렇게라도 나가게만 해달라고 하기에
당시만하여도 전자발찌 조건부 보석은 성폭력 사건에만 적용된던 때라서 전례가 없기에
일단 시도나 해보자고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더니 법원이 허가해서 조건부로 보석이 허가되어 나왔다.
그런데 이제는 발찌도 안차게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1심 재판을 4년을 질질 끌고 있는데(재판 질질 끌어서 고소인 지치게 하는게 내 특기다.) 그 중 2년을 발찌 차고 돌아다니니 고객도 힘들기는 하겠다.
그래도 전자 머리띠가 아니니 얼마나 다행인가.
앉으면 눕고 싶은 법이다
고객이 왕이므로 토요일에 부탁받았지만 바로 나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고객 딸이 문자 와서
엉뚱한 소리를
"변호사님...누가 그러던데 괜히 발찌 안차게 해달라고 그러면 다른 조건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니 신청서 내지 말고 그냥 법정에 가서 슬쩍 말로만 한번 해보는게 어떤가요?"
나도 문자로
""그 누가가 변호사인가요"
고객 딸
"그건 아니고 주변 사람이요"
이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답변 문자 안하고 있는데 기어코 전화를 걸어 오기에 안받았는데 계속 전화질을
하기에
결국 전화받고 폭발
나
" 법정에 수십명의 고소인들이 나와서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법정에서 말로 신청하고 그 사유를 조목조목 이야기하면 고소인들이 들고 일어날 거고 판사도 부담을 느껴서 해주고 싶어도 해 주겠어요?
그리고 변호사가 법정에서 말로 하는게 편하겠어요. 주말에 나와서 몇십장 신청서 쓰는게 편하겠어요.
누가 편한 줄 몰라서 이러고 있겠어요?
그리고 그 누구가 변호사도 아니라는데 정말 어중이 떠중이 말 듣고 사람 열받게 할거요?
그리고 고객인 부친은 이렇게 말하고 딸은 저렇게 말하면 나는 누구 말을 들어야 되나요?
그리고 고객과 충분히 대화해서 결론 낸 일인데 왜 이러시나요?
당신 아버지가 내 고객이지 당신은 내 고객이 아니니 다음부턴 이런 전화나 문자하지 마시오~~~( 버럭. 버럭!!?) "
전화 끊고 좀 있다 고객으로부터 사과 문자는 받았지만
오늘도 결국 버럭 화내고야 말았다. 에휴....
어제도 퇴근 후 운동하면서 낮에 화낸 거 후회하며 다시는 화 안내겠다고 다짐했건만 ㅡ ㅡ;;;;
하루도 못 가네
ㅡㅡㅡ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고객이 전화와서 월요일 형사재판에 가서 판사님께 보석 허가 조건을 전자발찌 안차는 조건으로 변경 허가 신청해 달라고 부탁하기에
만사 제쳐두고 사무실에 나와 안되는 머리 굴려 가면서 20장이 넘는 분량으로 신청서를 쓰면서 허가 신청 사유를 적고 있었다.
이 고객은 사기 혐의 사건의 상담 과정에서 구속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기에 변호사 선임해서
대비하자고 했더니 설마 구속되겠나 그러면서 선임안하고 있다가 막상 구속되고 나니 그때 선임하면서
하루라도 빨리 나가게 해달라고 졸라대서 법원에 보석신청을 했더니
사안이 중대하다는 이유로 법원은 보석을 불허가 하였다.
그래도 이민호 변호사는 궁리 끝에
전자발찌라도 차는 조건으로 다시 보석신청 해보자고 고객에게 제안했더니 고객이 그렇게라도 나가게만 해달라고 하기에
당시만하여도 전자발찌 조건부 보석은 성폭력 사건에만 적용된던 때라서 전례가 없기에
일단 시도나 해보자고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더니 법원이 허가해서 조건부로 보석이 허가되어 나왔다.
그런데 이제는 발찌도 안차게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1심 재판을 4년을 질질 끌고 있는데(재판 질질 끌어서 고소인 지치게 하는게 내 특기다.) 그 중 2년을 발찌 차고 돌아다니니 고객도 힘들기는 하겠다.
그래도 전자 머리띠가 아니니 얼마나 다행인가.
앉으면 눕고 싶은 법이다
고객이 왕이므로 토요일에 부탁받았지만 바로 나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고객 딸이 문자 와서
엉뚱한 소리를
"변호사님...누가 그러던데 괜히 발찌 안차게 해달라고 그러면 다른 조건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하니 신청서 내지 말고 그냥 법정에 가서 슬쩍 말로만 한번 해보는게 어떤가요?"
나도 문자로
""그 누가가 변호사인가요"
고객 딸
"그건 아니고 주변 사람이요"
이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답변 문자 안하고 있는데 기어코 전화를 걸어 오기에 안받았는데 계속 전화질을
하기에
결국 전화받고 폭발
나
" 법정에 수십명의 고소인들이 나와서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법정에서 말로 신청하고 그 사유를 조목조목 이야기하면 고소인들이 들고 일어날 거고 판사도 부담을 느껴서 해주고 싶어도 해 주겠어요?
그리고 변호사가 법정에서 말로 하는게 편하겠어요. 주말에 나와서 몇십장 신청서 쓰는게 편하겠어요.
누가 편한 줄 몰라서 이러고 있겠어요?
그리고 그 누구가 변호사도 아니라는데 정말 어중이 떠중이 말 듣고 사람 열받게 할거요?
그리고 고객인 부친은 이렇게 말하고 딸은 저렇게 말하면 나는 누구 말을 들어야 되나요?
그리고 고객과 충분히 대화해서 결론 낸 일인데 왜 이러시나요?
당신 아버지가 내 고객이지 당신은 내 고객이 아니니 다음부턴 이런 전화나 문자하지 마시오~~~( 버럭. 버럭!!?) "
전화 끊고 좀 있다 고객으로부터 사과 문자는 받았지만
오늘도 결국 버럭 화내고야 말았다. 에휴....
어제도 퇴근 후 운동하면서 낮에 화낸 거 후회하며 다시는 화 안내겠다고 다짐했건만 ㅡ ㅡ;;;;
하루도 못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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